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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속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관심 있어 하는 주택은... ...
- 단독주택형, 30~40평형대, ~4억이하 입니다.
지금까지 제로에너지하우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작은집을 짓어보고자
많은 사례검토와 부지를 찾기 위해 수많은 땅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동안의 고민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대부분 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입지, 주변환경, 교통등을 고려할 경우
현실적으로 제로에너지하우스 기술을 기반으로한
“단독주택형, 30~40평형대, ~4억 이하의 건강하고 좋은집”을
짓기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이유인 즉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부지는 일반주거지 경우 보통 70평내외, 자연녹지의 경우는 100평내외의 부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꿈꾸고 선호하는 노은동 인근지역이나 비슷한 지역의 땅값은... ...?
▷ 이미 1세대를 짓기 위한 토지비 규모는 2억5천 ~ 3억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2.5~3억 내외(땅값) + 1~1.5억내외(건축비등) = 4억이하”라는 공식을 얻게 됩니다.
그렇다면 30~40평을 1 ~ 1. .5억 금액으로
▷ 건축비 / 신재생시스템 / 설계감리비 / 인입비 등 모든 비용을 충당하여야 합니다.
몇 년 동안 제로에너지하우스 사업들을 진행해오며 우리가 원하는 입지에 위의 계산은 불가능 합니다.
또 하나 이슈였던 소위 말하는 듀플렉스(땅콩주택)형태에 대해
다시한번 정리하여 말씀을 드리면... ....
노은동, 지족동, 죽동, 하기동의 전용주거지에서는 불가합니다
▷이유는 다세대가 불가하므로 소유 및 용도상 많은 문제점이 야기 될 수 있습니다.
신규 공급되는 대전의 경우 서남부, 학하, 덕명등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유는 법상 건축 용도가 근생 및 다가구가 가능하여 준공후 인근에 상가주택등이
건립될것으로 소유에 대한 문제점 및 주거환경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소형 및 듀플렉스(땅콩주택)형태의 현실 가능한 대안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 가장 빠른 방법은 기존 일반주거지내에서 1필지를 공동매입하여 듀플렉스 형태로 개발하는 방안
두 번째 : 상대적으로 저렴한 큰 규모의 부지 또는 기존 주거지 큰 블럭을 매입하여
동호인[조합] 결성등을 하여 추진하는 방식
세 번째 : 상대적으로 토지비가 저렴한 외곽의 부지들을 검토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주거에 대한 욕구(입지, 교통, 교육, 주변환경등)를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면 위의 방법들도 결코 쉽지 않은 방법들입니다.
진정으로 건강하고 좋은 작은 집을 갖고자 하신다면
현재로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땅값은 비싸더라도 도심에 있는 주거지 및 준주거등을 매입한 후 다층형으로 개발하여 전용공간외에 공용공간등을 만들어 공유함으로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커뮤니트를 형성하는 것이 오히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정리하여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
상상과 이상만으로는 생각하는 집을 짓기란 정말 어려우며 거기서 느끼는 실망감은 말할 수 없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한가지... 말씀을 드린다면... ...
저렴하게 좋은 집을 짓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며 어쩌면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물론 투입되는 비용들이 불합리하게 지출되고 투명하게 집행되지 않는 것은 건설업계가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하고 좋은집을 짓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고민, 좋은 사람들이 필요한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다음에는 조금더 현실 가능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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